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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케로로 파이터’ 모델됐다

입력 | 2008-06-26 15:20:00


가요계 최강과 게임계 최강이 만났다.

최근 신곡 ‘소 핫’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더걸스가 캐주얼 게임 ‘케로로 파이터’의 광고모델 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케로로파이터’(http://krfighter.goorm.com)는 인기 애니메니션 컨텐츠 ‘개구리중사 케로로’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그룹 온미디어가 개발하고 구름인터렉티브에서 서비스하는 캐주얼 액션 대전 게임.

5월 15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 후, 보름 만에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캐주얼 게임의 지존 자리를 넘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온미디어의 장진원 투니버스 본부장은 “각기 다른 개성으로 색다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원더걸스 멤버 5명의 사랑스런 이미지가 ‘케로로 파이터’의 귀엽고 깜찍한 게임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져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됐다”며 “파워 넘치는 원더걸스와 케로로 파이터가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원더걸스는 ‘케로로 파이터’ 홍보대사로, CF 활동할 뿐 아니라 ‘케로로 파이터’ 로고송도 직접 부를 예정이다. 온게임넷과 투니버스에서 방송되는 게임 대결 프로그램 ‘라이브 배틀 케로로 파이터’, 연예인 초청전 등에서 게임 실력도 뽐낼 계획이다.

원더걸스는 “애니메이션에서 너무도 좋아하던 캐릭터가 게임으로 만들어져 반가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케로로 파이터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핫’한 원더걸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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