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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832억 원짜리 연꽃의 감동

입력 | 2008-06-27 03:12:00


4092만 파운드, 약 832억 원. ‘빛의 화가’로 불리는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의 ‘수련’(1919년)이 24일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유럽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수줍은 듯 연못에 핀 연꽃, 그 위로 투명하게 비추는 햇빛…. 모네가 전해주는 연꽃과 빛의 감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