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준비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 중구 삼성금융플라자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임시 사무실을 마련해 8월 6일 현판식을 갖는다.
이 행사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지역 경제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도는 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1급)과 투자유치본부장(3급) 등 2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하고 2일까지 지원자 신청을 받는다.
일정 요건을 갖춘 공무원이나 민간기업 또는 연구소 근무자, 경제 및 투자유치 전문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시도는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20일경 적임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의 공모와 사무실 현판식이 끝나면 선도사업 추진과 투자유치 업무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