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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배틀리그] 게이머올림픽 ‘리니지2 배틀’ ON

입력 | 2008-07-01 09:30:00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국산 MMORPG인 ‘리니지2’가 e스포츠를 꿈꾼다? 게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이 말은 사실이다.

‘리니지2’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매년 게이머들 사이에서 올림픽이라고 불릴 만큼 큰 대회인 배틀 리그(구 : 배틀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을 만큼 권위와 역사도 갖춰 가고 있으며, ‘리니지2’ 게이머들의 배틀 실력을 겨루는 온오프라인 축제로 게이머들 사이에서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올해의 대회는 ‘TG삼보배 2008 리니지2 배틀리그’란 이름으로 지난 6월18일 대회 참가자 모집으로 시작됐으며, 오는 7월5일 참가자 OT와 26일 예선 대진표 추첨을 거쳐 경기에 들어가며 10월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대회의 형식은 지난 3년간 채용했던 토너먼트 방식을 버리고 서버별 리그 방식을 채택했다. 우선 32개 서버(테스트서버 포함)별 예선 토너먼트를 통해 선출된 16개 팀이 양대 리그(아덴 VS 엘모어)로 나뉘어 플레이오프를 실시하고, 최종 1·2위 팀이 오프라인 리그전을 통해 최고의 왕좌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경기는 6대6으로 진행되는 방식과 1대1 릴레이 방식의 두 가지로 이루어지며, 프로레슬링에 채용됐던 ‘로열럼블’과 비슷한 방식이 채택되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종 결선에 올라간 4개 팀에게는 총 상금 900만원의 상금과 아이템이 지급되며, 서버대표팀과 리그대표팀 그리고 매 경기 및 리그 MVP를 선정하여 로지텍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등의 상품도 주어지게 된다.

이렇게 격렬하게 벌어질 배틀 리그는 판도라TV를 통해 생중계되어 각 서버의 열띤 응원 모습을 담아 방송될 예정이다. 사전 캐스터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고객이 직접 리그 해설자로 나서 조금 더 ‘열린’ 대회가 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는 “ ‘리니지2’ 배틀리그는 게이머들의 올림픽이라고 할 만큼 무한한 영광을 위해 싸우는 자리다. 이기게 되면 서버에서 누구나 알아볼 만큼 멋진 칭호를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참가자는 또 “이번 리그는 과거 리그들의 단점을 없애고 새로 마련되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학동 기자 igelau@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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