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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이리아 대륙의 마지막 스토리…‘챕터3’ 맛보기도

입력 | 2008-07-01 09:49:00


‘마비노기’는 올해로 서비스 4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대표적인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이다.

하루에 두 시간씩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요금제로 화제가 된 이 게임은 카툰렌더링 기법으로 만들어진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캐릭터와 귀에 착착 감기는 감미로운 음악, 그리고 독특한 성장 시스템을 무기로 한국은 물론 일본, 북미 쪽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게이머들이 모닷불 앞에서 음악을 연주하면서 음식을 나누는 정겨운 모습은 ‘마비노기’가 왜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지를 잘 알려준다.

이런 ‘마비노기’가 이번 여름 ‘G8 엑스트라시즌’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G8 엑스트라시즌’은 광활한 이리아 대륙을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진 챕터 2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업데이트로 향후 공개될 챕터 3에 대한 정보가 살짝 담겨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엑스트라시즌이라는 말처럼 챕터 3로 넘어가는 것을 대비해 기존에 부족했던 점을 채우는데 있다. 엘프 종족과 자이언트 종족을 위한 새로운 스킬과 저레벨 게이머들을 위한 퀘스트, 자이언트 종족 전용 방패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됐으며, 희귀한 아이템을 파는 만물상인도 추가됐다.

에린, 이리아 대륙에 이어 새롭게 등장할 세 번째 챕터 지역의 봉인석과 챕터 3의 내용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퀘스트가 추가됐다. 이리아 대륙이 크기가 에린 대륙의 다섯 배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될 지역에 얼마나 많은 모험이 담겨 있을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김남규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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