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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강제규-청룽 손잡은 ‘아이 러브 아시아’ 첫 공개

입력 | 2008-07-01 15:08:00


세계적인 액션스타 청룽의 제안으로 강제규, 박진영이 각각 한국 총괄 프로듀서와 음악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은 ‘아이 러브 아시아’( I Love Asia)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2008년 5월 중국에서 총 400만명 이상 피해자를 발생시킨 쓰촨성 지진을 비롯해 재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아이 러브 아시아’ 프로젝트가 1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 된 것.

5월 말 1차 녹음 이후 스타들의 참여 쇄도로 6월초에 2차 녹음까지 진행된 ‘아이 러브 아시아’ 프로젝트는 42명의 스타가 함께한 대형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인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은 중국 쓰촨성과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 피해자를 위해 박진영이 만든 곡으로 ‘현실의 역경을 함께 이겨내고 다시 웃자(Smile Again)’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팝 발라드 곡이다.

‘스마일 어게인’에는 청룽을 비롯해 박진영, 조성모, 호란, 알렉스, 박용하, 브라운아이드걸스, 간미연, 황정민, 채연, 김동완, 김아중, 신혜성, 손호영, 김태희, 한혜진, 전혜빈, 임정희, 휘성, 원더걸스, 장나라, 김연아, 홍록기, 구준엽, 유승호, 한지혜, 한영, 배틀, JOO, 배슬기, 이정현 등의 스타들이 참여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연출자 장재혁 감독은 참여 아티스트들의 녹음 장면과 피해자들의 가슴 아픈 상황을 따뜻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박진영 소속사 JYP측은 “아시아 지역 자연재해 피해자를 돕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에 공개된 음악과 뮤직 비디오 외 강제규 감독이 진행하는 다큐멘터리 형태의 메이킹 필름은 현재 마무리 작업 중”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음원, DVD, 메이킹 필름, 중국 현지 공연 등의 활동을 통해 한중일 등 아시아 전역에 홍보할 예정이며, 모든 수익은 전액 중국,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 자연재해 피해자들에게 전달된다.

‘스마일 어게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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