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남구 상동교사거리∼수성구 두산로 간 고가도로 공사가 마무리돼 31일 개통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당초 올해 10월 말 이 고가도로 공사가 끝날 예정이었으나 개통 시기를 3개월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총사업비 435억 원이 투입된 이 고가도로(길이 771m, 왕복 4차로)가 개통되면 신천대로∼앞산순환도로와 앞산순환도로∼두산로 간 교통 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상동교사거리는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순환도로 등이 만나는 곳으로 출퇴근 시간에 시간당 차량 7300여 대가 통행하는 교통 혼잡지점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