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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히어로즈, 1차 가입금 24억원 납부

입력 | 2008-07-08 03:01:00


프로야구 우리가 뒤늦게 1차 가입금을 납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우리 히어로즈 구단을 운영하는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이하 센테니얼)가 7일 오전 11시 가입금의 1차 납입분인 24억 원을 납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센테니얼이 지난달 30일인 납입 시한을 넘기며 촉발됐던 ‘가입금 논란’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불씨는 남았다. 2월에 계약금 12억 원을 낸 우리는 전체 가입금 120억 원 가운데 남은 84억 원을 6개월마다 3회에 걸쳐 납부해야 한다. 우리가 경영상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추가 협상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KBO 관계자는 “센테니얼 측으로부터 향후 납입금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납부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