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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거예요”

입력 | 2008-07-08 09:50:00


프로야구에서 연습생 출신의 신화는 많은 선수들의 귀감이 된다. 옛날 한화의 장종훈이 그랬고 현재는 두산의 김현수가 대표적인 예다.

찾아보면 가요계에도 이러한 경우는 많다. 백댄서 출신의 김종민도 그렇고 양현석도 박남정 백댄서였다. 최근 7년동안 자신을 다스리며 드디어 데뷔 무대를 앞둔 또 한 명의 연습생이 있어 화제다.

박진영은 자신의 연습생이었던 조권이 4인조 그룹 2AM으로 데뷔하기 앞서 “2001년 7월1일 오디션을 보고 지루하고도 긴 시간 포기하지 않은 연습생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깜짝 인기를 타는 것보다 오래 연습한 가수들이 나와야 가요계가 살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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