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환 전문 진료기관인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가 8일 문을 열었다.
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된 라파엘웰빙센터는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2325m² 규모로 414개 병상과 의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호스피스 병실(18실)과 인공신장실(12실)도 마련돼 있다.
이 센터는 중증장애, 뇌중풍, 말기암, 만성신부전증 등 노인성 질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라파엘웰빙센터 개원으로 대구의료원은 모두 1000여 병상을 확보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