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표팀, UAE와 최종예선 대비 10월11일 평가전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 한국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우즈벡과의 평가전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과의 최종예선 2차전 홈경기(10월 15일) 전인 10월 11일 한국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우즈벡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4조 2위로 3차 예선을 통과했으며 일본, 호주, 카타르, 바레인 등과 함께 최종예선 A조에 속해있다.
우즈벡은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 후 일본과의 최종예선 2차전(10월 15일)을 위해 곧바로 출국한다. 축구협회는 앞서 카타르와도 11월 14일 현지에서 평가전을 치르기로 결정했고, 북한과의 최종예선 첫 경기(9월 10일) 전에도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한편,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이란은 10일 스페인 마르베야로 전지훈련을 떠났으며 현지에서 프로팀들과 3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20일 체코로 장소를 옮겨 훈련을 계속한다. 이란은 8월 7일부터 16일까지 테헤란에서 열리는 서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8월 20일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을 준비중인 이집트와 UAE 두바이에서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