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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SBS ′신의 길′, 시청률 호조

입력 | 2008-07-13 12:03:00


기독교의 거센 반발을 산 SBS 4부작 다큐멘터리 ‘신의 길 인간의 길’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밤 11시 20분에 방송한 ‘신의 길 인간의 길’(이하 신의길) 3부인 ‘남태평양의 붉은 십자가’편이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9.1%(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수도권 시청률은 이보다 높은 10.6%를 나타냈다.

“기독교에 대한 도전”이라는 종교계의 비판을 받은 ‘신의 길’은 논란 속에서도 주말 밤 11시대 심야에 방송하는 다큐멘터리로는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6월 29일 방송한 1부 ‘예수는 신의 아들인가’는 전국 시청률 9.5%를 기록했고 7월 6일 2부 ‘무함마드 예수를 만나다’ 편 역시 9.2%를 나타내면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