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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견우 뮤비서 아슬아슬 키스신

입력 | 2008-07-14 15:33:00


탤런트 송창의가 가수 견우의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아슬아슬한 키스신을 촬영했다.

송창의는 17일 발표되는 견우 2집 타이틀곡 ‘너였구나’ 뮤직비디오에 신예 임효선과 출연해 감미로운 키스신을 선보였다.

임효선은 8월 1일부터 방영될 SBS 드라마 ‘신의 저울’에서 송창의의 상대역.

송창의는 평소 노래 연습 때 도움을 많이 줬던 견우가 뮤직비디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자 출연을 자청했고, 여자 파트너로 새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임효선을 적극 추천했다.

최근 충북 제천에서 이틀에 걸쳐 촬영한 ‘너였구나’ 뮤직비디오는 송창의와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극중 이복동생 임효선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을 드라마 형식으로 담았다.

이날 커플로 출연한 송창의와 임효선은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한 키스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해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스태프들의 오해를 받기도 했다.

송창의는 키스신을 마치고 “효선이와는 이미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출연하고 있는 터라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다. 사실 감독님이 강도 높은 키스신을 원했지만 이복동생이라는 컨셉트 때문에 일부러 애틋한 느낌으로 콘티를 바꿔 촬영했다”며 키스신의 강도를 낮춘 사연을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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