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운북레저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이 승인돼 8월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도개공은 1300억 원 규모의 기반시설공사 공개입찰을 통해 이달 중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운북레저단지 개발은 인천 중구 운북동 일대 269만8816m² 용지에 리조트 호텔을 중심으로 카지노, 쇼핑센터, 오피스텔 등 업무, 상업, 주거, 레저 기능을 갖춘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택용지 61만6000m²에는 단독주택 426채, 공동주택 2666채, 주상복합 1464채 등 4730채가 들어선다.
운북레저단지 조성사업은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