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도 워터파크가 생겼다. 이름은 ‘캘리포니아 비치’로 17일 전면 개장했다. 캘리포니아 비치는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경주월드(국내 3위의 테마파크) 운영사인 경주월드리조트가 시설에만 500억 원을 투자한 최첨단 워터파크. ‘젊음과 열정’을 주제로 스릴감 넘치는 파도 풀과 유수 풀, 라이드 형태의 슬라이드와 더불어 바데 풀 및 사우나 등 스파를 갖췄다.
대형 파도풀 ‘산타모니카 비치’는 국내 최초로 강력한 파도와 부드러운 여울을 두루 만드는 ‘수압식+공기압식’ 조파장치를 갖췄다. 국내 두 번째로 긴 유수 풀 ‘웨이브캐년’(사진)도 파도 풀 개념을 도입해 래프팅급의 스릴감을 선사한다. 4인승 대형 튜브로 초대형 깔때기 안을 회전하다가 튜브로 추락하는 튜브 슬라이드도 2개나 있다. 10여 개의 슬라이드를 갖추고 한꺼번에 물 2000L를 쏟는 복합물놀이시설, 유아 풀, 온천수를 이용한 수 치료 개념의 바데 풀과 더불어 레스토랑과 푸드 코트, 선 베드, 방갈로 등도 갖췄다.
개장 기념으로 빅뱅, DJ DOC가 출연하는 뮤직페스티벌(18∼20일)도 연다.
◇이용 정보 ▽위치=경주 보문관광단지. 천군동 191-5 ▽개장=성수기(18일∼8월 24일)에만 오전 9시∼오후 8시 30분 ▽입장료(성수기 기준)=5만4000원(어린이 3만9000원). 오후권(오후 3시 이후)은 4만3000원(3만3000원). BC카드 30% 할인(본인만) ▽문의=054-745-7711, www.gj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