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엔 산사에 간다/여태동 지음/264쪽·1만3500원·크리에디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즐겨 찾았던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조계종을 대표하는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서울 도심에서 가까워 점심시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잠시 들러 한적함을 즐길 수 있는 사찰들을 소개한 책. 도선사와 조계사 외에 길상사 수국사 진관사 승가사 등 사찰 스무 곳이 담겨 있다.
불교신문 기자인 저자는 각 사찰과 관련된 창건설화와 발로 뛰며 취재한 현재의 모습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찾아가는 길에 대한 안내도 곁들였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