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20일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선영에서 고(故)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 2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라그룹이 3월 만도를 인수한 뒤 처음 갖는 추모행사로 현대가(家) 관계자와 한라그룹의 전현직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현대가에서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훈 전 성우전자 회장, 정몽혁 아주금속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장정자 현대고등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