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의 작가 김유정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2008 김유정 문학캠프’가 23∼25일 강원 춘천시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다. 김유정문학촌이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하는 올해 문학캠프에서는 김용택 시인의 문학특강과 전상국 김선우 작가의 창작실기, 작가 김훈과의 만남행사, 김희목 시인과 복숭아 따기 농촌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김유정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백일장과 ‘봄, 봄’ ‘동백꽃’ 등 소설 12편의 배경이 됐던 그의 고향 실레마을 일대 답사행사도 열린다. 이 문학캠프에는 전국 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80명(각 20명씩)이 참가한다. 033-261-4650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