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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엄마’ 가출에 시청률도 놀랐다!…‘엄뿔’ 시청률 35%

입력 | 2008-07-22 08:24:00


‘엄뿔’ 시청률 35%…자체 최고 기록

○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가 주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엄마는 뿔났다’는 20일 방송분이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 35.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이 급상승한 데는 극중 한자(김혜자)가 1년간 휴가를 달라고 선언한 장면이 큰 역할을 했다. 20일 방송분에서 오랜 시간 아내, 며느리, 엄마로 희생하며 살아온 한자가 1년간의 휴가를 받아 ‘공식적인 가출’을 감행한 것이 시청자의 관심을 증폭시킨 것.

실제로 드라마 게시판에는 한자의 가출을 두고 시청자간에 찬반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가정주부로 평생 고생한 한자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글과 그래도 “가족을 팽개치고 가출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채시라 낙마해 엉덩이뼈에 금…2주 골절상

탤런트 채시라(사진)가 승마 연습을 하다 낙마해 전치 2주의 골절상을 입었다. 채시라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를 위해 최근 경기도 파주의 한 승마장에서 승마 연습을 하다 말에서 떨어졌다. 병원 정밀검진 결과 엉덩이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고 현재 휴식 중이다. 채시라의 한 측근은 “2주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토이’ 유희열, 두번째 소품집 ‘여름날’ 발매

○ 토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 유희열(사진)이 29일 자신의 이름을 건 두 번째 소품집 ‘여름날’을 정식 발매한다. 1999년 삽화집으로 발표한 첫 번째 소품집 ‘익숙한 그 집 앞’에 이은 두 번째이다. 토이 6집에 이어 8개월 만에 발표되는 이번 소품집은 한 여름 청춘들의 서툰 사랑을 테마로 한 5곡의 연주곡과 3곡의 가창곡으로 구성돼 있다. 유희열은 컴퓨터와 메트로놈을 모두 배제하고 유희열의 피아노, 함춘호의 기타, 그리고 현악기로만 연주, 아날로그 사운드를 그대로 담아 눈길을 끈다. 유희열의 소품집 ‘여름날’은 29일 온·오프라인 동시 공개된다.

‘낮술’,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 영화 ‘낮술’(사진)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21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노영석 감독의 ‘낮술’은 8월 6일 막을 올리는 제 61회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낮술’은 16개 작품과 경합을 벌인다. ‘낮술’은 여자친구와 헤어진 남자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 뒤 홀로 남겨진 채 새로운 여행에 나서는 이야기다. 노영석 감독은 올해 전국국제영화제에서 ‘낮술’로 JJ-스타상-특별언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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