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이화여고서 연극 공연
고(故) 정주영(사진) 회장의 일생이 연극으로 거듭난다.
선행칭찬운동본부(이사장 홍문표)는 23일 “정 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곤란을 겪는 이때에 창조적 도전 정신을 담은 연극을 선보이겠다”고 23일 밝혔다.
제목은 ‘아산의 꿈 성공을 넘어’로 9월 5∼28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자문위원을 맡은 탤런트 최불암 씨는 “어려운 시기에 정 회장의 일대기를 국민들이 알게 되면 좋은 일이 될 것 같아 기꺼이 맡게 됐다”며 “연극에 음악과 춤이 결합된 독특한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출은 배우 겸 연극연출가 장두이 씨가 맡았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