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최고 27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리는 등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비는 2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장마전선의 구름대가 중부 지방에 위치하면서 이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며 "특히 25일까지 천둥 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이번 비는 26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경기 파주 금촌이 273mm, 동두천 245mm, 문산 209mm, 강화 199mm, 철원 198.1mm, 서울 125.5mm, 수원 124mm 등이다.
24일 오후 5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50¤120mm, 충북과 전북, 경북, 서해5도 20¤70mm, 충남과 전남, 경남, 을릉도.독도 10¤40mm, 제주도 5¤30㎜ 등이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