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 첫 촬영에 들어가는 사극 수사물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시즌2에 이종혁 이청아 박광현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10월 MBC드라마넷에서 방영된 ‘별순검’은 케이블TV 드라마로는 드물게 평균 시청률 3%를 넘기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2에서 이종혁은 별순검의 수사반장으로 냉철한 판단력을 지녔지만 아버지와 관련된 콤플렉스를 갖고 사는 진무영 역을 맡았다. 또 제대 후 처음 드라마에 출연하는 박광현은 낙하산으로 별순검에 발탁된 철없는 수사관 선우현 역을 연기한다. 마초적인 성격의 야전 수사관 지대한 역은 박원상이, 죽은 자와 대화하는 검시 담당 나검률 역에는 연극, 영화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배우 장영남이 맡았다. 시즌2는 10월경 방영될 예정이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