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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랭킹 10계단 껑충 ‘23위’

입력 | 2008-07-30 08:58:00


한국 여자들의 활약도 점차 ‘박세리 키즈’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29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발표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2008시즌 한국선수 우승의 물꼬를 튼 차세대 에이스 이선화(22·CJ)가 크리스티 커(미국)와 자리를 바꾸며 1계단 떨어진 8위(평점 5.11)에 올랐다.

장정(28·기업은행)이 평점 5.02로 9위에 올랐고, 국내투어에서 부동의 지존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지애(20·하이마트)가 10위를 유지했다.

박인비(20·SK텔레콤)는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을 발판으로 순위가 12위(4.63)로 껑충 뛰어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그친 최나연(21·SK텔레콤)은 지난주보다 10계단 상승한 23위(3.57)였고 우승을 차지한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은 무려 29계단 뛰어 오른 13위가 됐다.

‘쌍두마차’ 김미현(20위ㆍ3.82점)과 박세리(29위ㆍ3.37점)는 지난주보다 2, 3계단씩 하락했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19.04 점으로 여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11.51점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그 뒤를 쫓았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