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귀국? 재활 검진 일정이 잡혀 있어 돌아온 것 뿐.”
톱스타 배용준(사진)이 2개월여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배용준은 7월31일 새벽 뉴욕발 대한항공 편으로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수행원 없이 홀로 귀국 수속을 밟았다는 점. 그가 홀로 조용히 귀국한 것을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1일 오전부터 배경을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제기되는 등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대해 배용준의 한 측근은 1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다음 주 초에 잡힌 재활 검진을 받기 위해 예정대로 귀국한 것”이라며 “이번 미국 여행에 동행했던 관계자는 현지에 남아 주변 정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현재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 중 입은 부상이 대부분 완쾌했다. 하지만 어깨에 이상이 있어 팔을 움직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 치료 마무리와 함께 배용준은 국내에서 CF 2∼3편을 틈틈이 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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