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사를 둔 저가(低價)항공사 영남에어가 취항 8일 만인 1일부터 김해∼김포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영남에어는 하루 1회 왕복 운항하는 김해∼김포 노선의 탑승률이 예상보다 낮아 운항을 임시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달 25일 취항 당시 김해∼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김해∼김포 등 4개 노선에 하루 8회 운항했던 스케줄을 김해∼김포 노선을 제외하고 하루 6회 운항으로 줄였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