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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걸, 방송전부터 소리바다 1위

입력 | 2008-08-06 14:38:00


바나나걸이 프로젝트 런칭 6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 음악사이트 소리바다에서 1위를 차지했다.

CF 모델 출신 김상미를 4대 바나나걸로 전격 기용하고 야심차게 발표한 신곡 ‘미쳐미쳐미쳐’는 발표한지 닷새만에 6일자 ‘오늘의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바나나걸 측은 “서태지의 신곡 ‘모아이’를 누르고 차지하게 된 1위라 더욱 더 의미가 크다”고 했다.

바나나걸은 매 음반마다 새로운 프론트 걸이 등장, 타이틀곡을 부르고 방송활동을 병행하는 특이한 프로젝트다.

7월 28일 공개된 4대 바나나걸 김상미의 천의 얼굴 매력과 ‘엉덩이’, ‘초콜렛’ 등 여름 댄스음악 시장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바나나걸의 명성이 잘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소리바다 차트 1위 소식에 4대 바나나걸 김상미는 “첫 방송도 하기 전에 벌써 1등이라니, 너무 기쁘다. 첫 방송을 앞두고 많이 긴장되지만, 덕분에 큰 용기를 얻었다고”소감을 밝혔다.

한편, 각종 음악차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바나나걸의 첫 무대가 네티즌의 의견을 반영해 꾸며질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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