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기업들의 채용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올해 1∼7월 자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서울 지역의 채용 공고 2만4689건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 소재 기업이 26.0%(6409건)로 가장 많았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영등포구 15.3%(3777건) △중구 9.2%(2269건) △서초구 8.6%(2120건) △마포구 7.8%(1917건) 등의 순이었다.
동별로는 여의도동이 전체 공고 중 10.6%(2629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역삼동 8.3%(2046건) △가산동 4.4%(1073건) △삼성동 4.3%(106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구에는 ‘영업’, 영등포구에는 ‘회계 및 방송’ 관련 직종 채용 공고가 많았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