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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투자, 원로작가 작품이 블루칩

입력 | 2008-08-11 09:17:00

신동권 작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10F(45.5cm x 53cm) 아크릴 2008


인터넷 미술품 경매에 미술품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인기작가, 원로작가들의 품귀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인터넷 미술품 경매 대표업체인 포털아트(www.porart.com)에서는 하루에 20점 이상의 작품이 경매상한가인 즉시구매가에 판매되고 있다.

포털아트는 최광선, 최예태, 박남, 이병석 등 원로화가 작품이 없어 소개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인기작가 이동업, 김순겸, 신동권, 김길상, 가국현, 황제성, 문창배, 황선화, 하판덕등 작품은 전 작품이 경매상한가인 즉시구매가에 판매되어 품귀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미술품 투자설명회에 신청이 폭주하여 지금 신청하면 20일 뒤에 참석이 가능할 정도로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미술품에 선 투자하고자 하는 분들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반면 대부분 인기화가, 원로화가 작품은 이미 재고가 바닥난 상태로, 작품 공급은 잘해야 일주일에 1-3점 수준인 데, 작품을 구입하고자 새로 가입하는 회원은 월간 1천분이 넘고, 미술품 투자 설명을 듣는 분도 월간 500분이 넘는다.”며 “이 상태면 곧 경매상한가로 가격상승을 막는 것은 한계점에 도달할 것이고, 그동안 묶어 놓은 가격이 폭발적으로 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적으로 “화가분들이 공급하는 가격은 어느 정도 포털아트에서 묶어 둘 수 있지만, 미술품애호가 분들이 1년 전에 구입하여 소장한 작품이 재경매로 나오는 것은 묶어 둘 수가 없다. 그리고 구입하려는 분들은 급속하게 늘고, 인기 작가나 원로화가 작품 공급은 점점 줄어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마땅히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분들이 몰리면서, 포털아트 열린 인터넷 경매를 통하여 수억대를 투자하고 있는 분들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림 가격은 머지않아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포털아트 열린 인터넷 경매는 국내 작가뿐만이 아니라 북한의 세계적 명성의 김상직, 최제남, 정창모, 선우영 등 작가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작품이 경매 상한가인 즉시구매가에 낙찰되고 있다.

중국 작품의 경우도 오디 이보화 동시엔조우 등의 작품이 거의 대부분 작품들이 경매상한가인 즉시구매가에 낙찰되고 있고, 품귀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포털아트는 화랑협회등록 모든 화랑이 월간 판매하는 작품수 보다 더 많은 작품수를 매월 열린 인터넷 경매를 통하여 판매하고 있다.

포털아트가 이렇게 많은 작품을 판매함에도 인기작가 원로화가 작품들이 품귀현상이 발생되는 이유는 화가, 화랑, 전시장, 아트페어, 백화점등에서 구입해서는 99% 다시 팔 수 없지만, 포털아트를 통하여 구입한 작품은 1-2년 감상한 후 되팔 때 감정 필요 없이 언제든지 되팔 수 있고, 대부분 작품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적으로 작년에 10호 작품기준으로 50-60만원에 판매된 김길상, 신동권 화백의 작품들이 재경매에서 100만원~ 150만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 연간 100% 고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