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SK그룹은 11일 국내외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업무환경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탤런트 매니지먼트(TM) 전담조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의 임원으로 미국 하버드대 석·박사 출신으로 다국적 컨설팅회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 등 7개사에서 25년간 인력관리 업무를 맡은 린다 마이어스 씨를 영입했다.
마이어스 씨는 앞으로 SK그룹의 핵심 인재 선발 및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관계사 간 핵심 인재 교류도 활성화하는 등 인재 관련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번 마이어스 씨의 영입에 따라 SK그룹에는 모두 3명의 외국인 임원이 활동하게 됐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