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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일은 연예인, 쌩쌩VJ들

입력 | 2008-08-12 16:24:00


인터넷쇼핑 'CJ몰(www.CJmall.com)'이 주최하는 '인터넷 자키 쌩쌩 VJ 5기 선발식'이 최근 서울 동작구 방배동 본사에서 열렸다.

쌩쌩VJ는 인터넷 쇼핑 생방송과 TV홈쇼핑에 출연해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채팅을 나누며 제품을 소개하기도 하는 진행자. 정식 쇼호스트는 아니지만 매달 일정액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TV에 출연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MC나 쇼호스트, 연예인 등의 지망생들 사이에서 인기직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서류, 면접 등을 거쳐 이날 오디션에 참가한 후보는 최수연(29), 최은미(24), 박민주(25), 원자현(24), 박혜윤(25) 씨 등 5명.

이들은 가상의 제품소개와 개인기 등을 뽐내며 끼를 과시했다. 이날 오디션에서는 박민주, 원자현 씨가 최종 쌩쌩VJ로 선발됐다.

CJ몰 관계자는 "쌩쌩VJ들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쇼핑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노트북 등 일부 상품의 경우 시간 당 최고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차세대 쇼호스트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동영상 취재: 신원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