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제13대 조규향(66·사진) 총장이 12일 취임식을 가졌다.
조 총장은 취임사에서 “캠퍼스별 특화 계획 추진, 대학발전기금 조성 등 대대적인 재정 확충에 나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김해 출신인 그는 경남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순천향대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4회)를 거쳐 교육부 차관, 국정교과서 사장, 부산외국어대 총장, 대통령교육문화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