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퍼 최경주가 배우 안성기와 송일국에 이어 신한은행의 새 얼굴로 발탁됐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을 활용해 안정성과 친근감을 갖춘 은행의 모습을 선보였던 신한은행이 스포츠마케팅을 접목한 광고(사진)를 통해 최경주를 모델로 앞세운 것.
올 초 신한은행과 3년간의 공식 스폰서 후원 계약을 맺은 최경주는 ‘바람’편과 ‘잔디’편 두개의 TV 광고로 팬들을 만난다.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밀어 붙이는 저력으로 ‘탱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최경주는 짙푸른 녹음이 아름다운 미국 워싱턴 한 컨트리클럽의 드넓은 필드를 배경으로 촬영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세계적인 골퍼 최경주를 모델로 기용한만큼 은행의 리더쉽 이미지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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