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상실되면 원래 나이보다 10년은 더 들어 보이기 마련이다. 우선 치아가 빠지면 입술이나 볼 주위가 쏙 들어가면서 ‘노인얼굴’이 된다. 나이 먹으면서 홀쭉해진 볼이 더 푹 꺼지면서 얼굴에 그늘이 지는 것. 이런 외관상의 변화 이외에도 치아가 없으면 발음이 불분명해지고, 기억력도 감퇴돼 종국에는 치매가 찾아올 수도 있다. 그래서 어릴 적 치아관리습관의 중요성을 여기저기에서 외치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도 관리만 잘하면 얼마든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러나 현재 많은 노인이 틀니에 의존하거나 치아가 없는 상태로 살고 있고, 치아가 있는 고령자(65세 이상) 중 95%는 잇몸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렇게 세월의 흐름 앞에서 치아상실로 고통 받고 있는 부모님의 즐거운 인생을 되찾아주기 위해 임플란트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실버웰빙임플란트-비용은 줄이고, 씹는 힘은 그대로
현재 임플란트는 가장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난 인공치아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시술비용이 고가다. 임플란트 한 개당 200만원을 웃도는 것. 무치악인 상태에서는 일반적으로 아래위 합쳐 16개정도의 임플란트를 심는데, 그럴 경우 4000만원 가까이 비용이 든다. 부모님의 건강한 인생도 좋지만 시술을 선뜻 결정하기는 힘든 가격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실버웰빙임플란트다. 실버웰빙임플란트는 일반적인 임플란트 절반가격이다. 그러면서 저작능력은 기존 임플란트와 거의 차이가 없다. 실버웰빙임프란트는 무치악인 상태에서 16개가 아닌 아래위 합쳐 8개의 임플란트를 심는다. 그리고 그 위에 고정형브릿지를 씌워 8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효과를 낸다.
▶1/4 가격으로 임플란트 한다-임플란트 틀니
만약 실버웰빙임플란트보다 더욱 저렴한 시술을 원한다면 임플란트 틀니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탈부착이 가능한 틀니를 씌우는 시술이다. 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를 1~2개만 심기 때문에, 육체적인 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비용도 저렴하다. 물론 임플란트가 가진 저작능력의 도움은 아낌없이 받을 수 있다. 간혹 임플란트 틀니가 일반적인 틀니처럼 잇몸통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가 틀니를 지탱해주어 잇몸으로 가는 힘을 분산시켜 주기 때문에, 통증 면에서는 일반 틀니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틀니 재사용 최저가격, 성능은 뛰어나
혹 일반적인 틀니보다 효과가 좋으면서 더욱 저렴한 임플란트를 원한다면 틀니를 재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임플란트는 새로 심고, 그 위에 착용해오던 틀니를 씌우는 것이다. 요요치과 강남점 김태성 원장은 “기존 틀니를 재사용하는 시술은 노년층이 비용 대비 최고의 시술효과 누릴 수 있도록 도입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모든 시술 직후 1~2주 정도는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흡연은 입안의 온도를 높여 상처 치유를 더디게 하고, 감염과 부작용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이다. 또 1주일 정도는 오징어나 깍두기, 과일이나 야채 등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것은 되도록 삼가야 한다.
(도움말 : 요요치과 강남점 김태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