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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중국전 6회말 비로 연기

입력 | 2008-08-15 02:56:00


한국과 중국의 2차전이 경기 중 비로 연기됐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는 베이징 우커쑹 제2야구장에서 진행되던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다른 날 속개한다고 밝혔다. 경기는 낮 12시 30분에 시작됐지만 오후 2시께 한 차례, 오후 3시께 한 차례 등 두 번에 걸쳐 3시간가량 경기가 중단된 끝에 0-0으로 맞선 6회말 1사 후 한국 공격 때인 오후 4시30분에 서스펜디드 결정이 났다. 경기가 재개될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일정상 경기가 없는 예비일인 17일이 유력하다.

김유연 50m 소총 결선행 실패

김유연(인천남구청)이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유연은 베이징사격장에서 열린 본선에서 569점으로 43명 중 34위에 그쳐 8강이 겨루는 결선에 나서지 못했다.

마장마술 최준상 2차예선 못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한 마장마술의 최준상(삼성전자승마단)이 2차 예선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최준상은 홍콩 샤틴 승마경기장에서 끝난 마장마술 개인전 1차 예선 첫날 경기에서 57.333%의 점수를 얻어 출전 선수 24명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47명이 참가하는 마장마술 개인전은 상위 25명만이 2차 예선에 진출한다.

베이징=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