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총격 사망 사건에 따른 금강산 관광 중단 등의 영향으로 7월 대북 관광객 수가 전달에 비해 62%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7월 대북 관광객은 6월의 5만6776명에 비해 62.2% 감소한 2만1445명에 그쳤다. 특히 금강산 관광객은 6월에 비해 77.9% 감소한 9838명에 불과했다. 개성 관광객은 6월 1만2161명에서 4.5% 정도 줄어든 1만1607명으로 집계됐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