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는 상업용 세탁기 공급 분야에서 미국 내 1위 기업인 코인맥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상업용 세탁기(모델명 WD-10465BD)를 처음으로 생산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업용 세탁기는 공공 세탁실 등에서 동전이나 카드로 비용을 지불한 뒤 사용하는 세탁기로 주로 콘도, 아파트, 학교, 군대 등에서 이용되고 있다.
현재 이 시장은 ‘스피드 퀸’과 ‘메이텍’ 등 미국 세탁기 제조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8만 개 이상의 지점에 세탁기를 공급하고 있는 코인맥을 통해 올해 10월부터 신규 및 교체 수요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