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한국 여자 핸드볼, 노르웨이와 준결승서 격돌

입력 | 2008-08-21 18:54:00

21일 오후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핸드볼 4강전 한국 대 노르웨이 경기에서 오성옥이 강슛을 날리고 있다. 베이징=연합


‘베이징판 금빛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까지 딱 두 걸음 남았다.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16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나선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이시간 현재 중국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북유럽의 강호 노르웨이와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중. 전반전은 한국이 15-14, 1점차 리드로 끝냈다.

한국의 금메달 도전 가도에 이번 노르웨이전은 최대 고비처다. 한국은 역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르웨이와 11번 맞붙어 5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00년 이후 성적도 1승 3패로 밀린다.

가장 최근에 맞붙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1점 차(24-35) 크게 졌다. 임영철 대표팀 감독도 세계최강 러시아보다 노르웨이를 더 까다로운 상대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