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준중형 세단 ‘포르테(FORTE)’ 신차 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김미옥 기자
기아자동차는 21일 편의장비와 성능을 강화한 준중형급 신차(新車) ‘포르테’를 발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강하게’라는 뜻의 음악용어에서 이름을 따온 포르테는 개발비 2100억 원이 투입됐다. 엔진은 1.6L이며 최대출력은 가솔린 모델 124마력, 디젤 모델 128마력이다.
L당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가솔린 모델 14.1km, 디젤 모델 16.5km로 경쟁 모델보다 5∼10% 연료소비효율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L 모델과 쿠페형 모델은 내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1193만∼1845만 원 △디젤 모델 1695만∼1965만 원이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 영상취재 : 동아일보 사진부 김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