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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네트워크 스토리지 선보여

입력 | 2008-08-25 03:00:00


LG전자는 차세대 DVD인 블루레이를 탑재한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개발해 이달 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전자 전시회인 ‘IFA 2008’에 첫선을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네트워크 스토리지는 사무실 내 PC 사용자 등 여러 명의 이용자가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LG전자는 자사(自社)의 네트워크 스토리지는 4개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갖춰 데이터를 손쉽게 백업할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 파손과 같은 사고로부터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 12월 국내외 시장에 이 제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기관 인스탯(in-Stat)에 따르면 세계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은 올해 150만 대에서 2010년 330만 대, 2012년 650만 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