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이사회를 통해 조선·기계 부문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광석(55) STX조선 사장은 중국 다롄(大連) 조선기지 총괄 사장, 신상호(49) STX조선 부사장(조선소장)은 아커야즈 ASA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각각 선임됐다.
또 김강수(57) STX중공업 사장은 STX조선 사장, 이강식(57) STX엔진 사장은 STX중공업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동학(53) STX엔진 부사장은 STX엔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STX그룹 측은 “조선·기계 부문 사장단 인사로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내실을 다지고 중대형 엔진과 각종 발전용 엔진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