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090원 턱밑까지 급등(원화가치는 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7.20원 오른 108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오른 108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달러화 강세와 정유업체 등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 증가,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 등의 영향이 겹치면서 장 후반에 급등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