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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물건의 이름이 다른 이상한 나라…‘녹색 나라의 비밀’

입력 | 2008-08-30 02:59:00


◇ 녹색 나라의 비밀/프란시스코 이노호사 지음/32쪽·9500원·지호어린이

자주 공상에 빠지는 앤이 빵을 사러 가다가 이상한 나라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신기한 경험을 다뤘다. 습관도 다르고 물건의 이름도 다른 이 나라에서 앤은 그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으며 힘들게 지내게 된다. 이 나라에서는 앤의 이름과 국적을 바꾸려 하지만 앤은 빠져나갈 방법을 찾는다. 어린이에게 다양성의 가치와 차별의 부당성을 알기 쉽게 이해시켜 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