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31일 태국의 시위 사태와 관련해 "해당 지역에 이미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군중 밀집 지역이나 시위발생 지역에 가지 말고 이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은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가급적 여행을 자제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재 태국 상황과 관련해 "(8월) 29일 태국 남부지역에 소재한 푸켓과 핫야이 국제공항, 크라비의 지방 공항이 반정부 시위로 인해 폐쇄됐으며 공항이 언제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수진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