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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황]송파-강동 하락세 주변지역으로 확산

입력 | 2008-09-01 02:59:00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송파구 강동구에 입주 물량이 대규모로 쏟아지면서 그 여파가 주변 지역에까지 확산돼 하락폭이 커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파(―0.24%) 강동(―0.17%) 관악(―0.1%) 노원(―0.05%) 강남구(―0.02%)의 전세금이 떨어졌다. 송파구에서는 문정동이 다소 많이 하락했다. 금천(0.13%) 구로(0.05%) 도봉(0.03%) 강서(0.02%) 중랑구(0.02%)는 소폭이지만 올랐다.

수도권 신도시는 분당(―0.01%)만 조금 하락했다.

수도권은 인천(0.08%)을 비롯해 안산(0.05%) 김포(0.04%) 파주(0.04%) 구리(0.02%) 의정부시(0.02%)가 올랐다. 반면 남양주(―0.05%) 과천(―0.03%) 고양시(―0.01%)는 떨어졌다. 남양주시는 10월 가운지구에 284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주변 아파트 전세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