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도학동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가을맞이 야외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2일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 따르면 6일과 21일 오후 3시 이 박물관 야외 공연장에서 우리모습보존회 회원들이 나와 전통놀이 테마 공연과 마당놀이 ‘신흥부놀부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8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지역 성악가 모임인 ‘까메라타 성악연구회’가 주관하는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이 음악회에서는 ‘호프만의 뱃노래’, ‘그리움’, ‘가을의 기도’, ‘진달래꽃’ ‘오, 나의 태양’ 등을 들려준다.
방짜유기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구경한 뒤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외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