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 해운대 벡스코서
11회 부산국제관광전 개최
관광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축제인 ‘제11회 부산국제관광전(BITF 2008)’이 5∼8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12개 지방자치단체와 30개국 210개 관광 관련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관광상품과 여행정보, 관광지식 등을 소개한다.
전시장은 지자체와 여행 관련 업체가 꾸미는 국내 홍보관, 각국 주한 관광청이 참여하는 해외 홍보관, 여행상담관, 관광교육관, 전통문화 체험관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장 무대에서는 매일 태국, 중국, 필리핀,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등 참가국들의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에게 국내외 왕복 항공권,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호텔 숙박권 등을 주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세계음식페스티벌에서는 일본의 ‘라멘’, 필리핀의 ‘아도보 치킨’, 태국의 ‘전통 쌀국수’와 ‘해산물 커리’, 터키의 ‘케밥’, 싱가포르의 ‘야쿤 커피’와 ‘카야 토스트’, 부산의 ‘자갈치 곰장어’ 등 6개국의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
인도 및 동남아 배낭여행, 유럽 배낭여행 등을 주제로 전문 여행 작가와 배낭여행 전문가들로부터 듣는 배낭여행강연회도 열린다.
부산시는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5개국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관광 상담회를 열고 한국관광클럽과 부산 관광상품 기획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