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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일은 웨딩데이…연예인 대거 결혼한데이

입력 | 2008-09-04 07:32:00


“누구의 결혼식에 가야 하나?”

5쌍의 연예인 커플이 동시에 결혼식을 올리는 28일, 국내 톱스타들의 대규모 결혼식 나들이가 예상된다. 이민우를 비롯해 권상우-손태영, 오승은, 유채영, 문지연이 이날 웨딩마치를 울리는 가운데 이 같은 결혼식 릴레이에 연예인 하객들이 축의금 봉투를 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 듯하다.

권상우-손태영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한다. 또 유채영은 오후 1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한살 연하 사업가 김모 씨와 화촉을 밝힌다. 오승은은 뒤이은 6시에 같은 장소에서 6살 연상의 사업가 박인규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개그우먼 문지연도 같은 시각, 서울 용산 남산예술원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김태영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역학 전문가들은 28일이 2008년 최고의 길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최제현 명리학 연구소장은 “이날 결혼을 하면 큰 덕을 보게 되고, 모든 일도 순조롭게 풀려간다. 2008년 가운데 최고의 길일”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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