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최영철 동아일보 신동아 의학 담당 기자, ftdog@donga.com
도움말 : 미스터 비뇨기과 은종운 원장 ㅣ 02-876-1160
동아닷컴 ‘위풍당당 남성을 위하여!’ 시리즈 3회 ‘발기부전, 치료 시기 놓치면 안돼요’에서는 미스터 비뇨기과의 은종운 원장을 모시고 발기부전의 치료 시기가 중요한 이유를 살펴본다.
10년 만에 ‘당장 고쳐주시오’
발기부전이 의심되는데도 치료가 어렵다는 생각에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10년 이상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다 결국 내원해 당장 고쳐달라고 하는 환자도 있었는데, 발기부전도 하나의 ‘질환’이므로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빠른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가 늦으면 늦을수록 치료가 어렵다.
발기부전, 조기치료로 잡는다
발기부전은 성인병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있어 초기에 진단받지 않으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발기부전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만족할 만한 성행위가 가능할 정도로 발기가 되지 않는다면 조속히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갑자기 나타난 일시적 발기부전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발기부전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심해지면 치료자체도 어려워질 수 있다.
더 이상 치료 망설이지 말아야
나이가 지긋한 사람, 젊은 사람을 막론하고 발기부전으로 치료받는 것이 ‘남사스럽다’며 내원하지 않아 병을 키우는 환자들이 많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발기부전 치료에 이상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는데 시알리스와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는 항고혈압제와 병용하여도 안전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처방 받을 수 있다.
발기부전 치료는 빨리 결심할수록 빨리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연령에 따라 회복하는 시간은 다를 수 있겠지만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노력이 있다면 발기부전을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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