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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야구의 신’ 도전은 계속된다
입력
|
2008-09-05 03:00:00
프로야구 SK 김성근 감독이 3일 1000승 고지에 올랐다. 1984년 4월 7일 OB(현 두산)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4년 만에 김응룡(1476승) 삼성 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1000승 사령탑이 됐다. 10년 전 신장암 수술을 받고도 ‘감독 일을 못하게 될까’ 병을 숨겨 왔다는 ‘야구의 신’. 그가 앞으로 한국 야구사에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