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충북 보은한우축제 및 민속소싸움대회가 7일까지 보은읍 신함리 국도 19호선 휴게소 터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조위필)가 마련한 이 대회에는 전국의 이름난 싸움 소 200여 마리가 출전해 승부를 겨루고 한미 싸움 소 대결 등 흥미진진한 이벤트도 열린다.
보은한우협회는 야간경기를 치르기 위해 관람석 2000개를 갖춘 돔 형태의 대형 소싸움 경기장을 마련했다. 또 입장객을 추첨해 몸무게 1t짜리 초대형 황소(시가 600만 원)와 송아지 8마리(매일 2마리), 한우 선물세트(2kg) 200개를 경품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장에서는 달구지와 소등 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리며 속리산명품 한우인 ‘조(棗)랑우(牛)랑’ 등 최고 품질의 한우고기를 시중보다 20% 싸게 판다. 043-543-6671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